동충하초 전문기업 바이오아라가 스마트팜 재배로 수출까지 하는 서울 유일 농공상 기업으로 인정받아 '하이서울 인증기업'이 됐다. 이 회사 주력 건강보조식품 '본초위'는 서울시 대표상품이 됐다.
바이오아라는 19일 서울시 관내 바이오 스마트팜에서 재배해 온 약용원료 '아라301'이 서울시 특산물로 지정돼 서울시 파트너스 기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5년간 국제식품박람회에 한국대표로 선정돼 K-푸드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는 바이오아라는 국립종자원 종균등록을 마치고, 주력제품을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과 각종 인허가를 획득했다. 이 회사는 유럽 등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온 노력을 바탕으로 최근 하이서울 인증기업이 됐다.
바이오아라는 서울시 특산물로 지정된 아라301을 사용한 'I·본초위·U'를 출시했다. 서울시 브랜드인 'I·SEOUL·U'와 바이오아라 프리미엄 건강식품 '본초위'의 콜라보 제품이다. 이 제품은 바이오아라가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온 세대 건강증진을 위한 국민 보급형 건강식품이다.
바이오아라는 코로나19 예방과 치료, 휴유증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동충하초를 일반인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한 것이 I·본초위·U라고 설명했다.
국립종자원 등록품종인 아라301을 주원료로 만들었으며, 이 원료의 주성분은 여러 논문에서 항바이러스와 호흡기 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게재돼 있어 위드(with)코로나 시대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김효정 바이오아라 사장은 “I·본초위·U는 특허 받은 발효추출공법인 로채도공법을 통해 주요성분 흡수율을 최대치로 끌어올렸으며 무설탕, 무보존료, 무향, 무색소, 무합성첨가제 등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국산 원료로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