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은 시그니엘 서울 에비앙 스파가 '월드 스파 어워즈'에서 '2020 아시아 최고의 호텔 스파'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월드 스파 어워즈는 '월드 트래블 어워즈'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매년 전 세계의 스파 업계 전문가와 종사자, 고객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이번 2020 아시아 최고의 호텔 스파에서 시그니엘 서울 에비앙 스파는 국내 스파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또 아만 도쿄 스파를 포함해 포시즌스 호텔 쿠알라룸푸르 스파, 더 리츠칼튼 아스타나(카자흐스탄) 스파 등 아시아 지역 총 17개의 호텔 스파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그 명성을 인정받았다.
프랑스 알프스산맥의 순수함에서 영감을 얻은 에비앙 스파는 지난 2017년, 아시아에서 도쿄와 하노이에 이어 시그니엘 서울 86층에 세 번째로 문을 열었다. 초고층에서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서울 시내의 수려한 전망은 물론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천상의 휴식처로 오픈 직후부터 국내외 고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
특히 천연 미네랄 워터를 기본으로 하여 노화 방지 및 재생 효과, 에너지 충전에 탁월한 트리트먼트와 휴식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인테리어가 인기 요인으로 손꼽힌다.
한편, 시그니엘 서울에서는 프리미어 룸 1박, 조식 2인, 에비앙 스파 전신 트리트먼트 60분 (단일 상품 이용 시, 1인 기준 24만 5천원) 2인이 포함된 '딥 릴렉세이션' 패키지를 77만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