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데이터, 강남 신사옥에서 '빅테이터 플랫폼으로 도약' 선언

데이터 사업 본격화… 스타트업·중소기업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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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선 한국기업데이터 대표가 4일 강남 신사옥에서 언택트 방식으로 2021년 시무식을 열고 “빅데니터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새해 비전을 전했다.

한국기업데이터가 강남 논현동에 신사옥을 오픈하고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한단계 도약한다

한국기업데이터(대표 송병선)는 지난 4일 강남 신사옥에서 언택트 시무식을 열고 신사옥에서 펼칠 기업 비전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시무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본부장 이상 임원만 참여했고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행됐다.

여의도 사옥에 이어 새롭게 마련된 제2사옥은 강남 논현동 언주역 인근 차병원 사거리에 위치했다. 지상 8층·지하 2층 건물로 현재 리모델링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올 1분기 내에 입주할 예정이다.

한국기업데이터는 빅데이터 산업 첨병으로 활용할 제2사옥 매입을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임원·부서장으로 구성된 '제2사옥 매입 추진 TFT'가 강남 건물 30여 채에 대한 실사를 진행하고 직원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3차례 현장답사를 통해 최적의 장소를 찾았다.

강남 제2사옥은 한국형 디지털 뉴딜 전진기지로 구축된다. 한국기업데이터는 강남권 스타트업, 창업기업과 협력하면서 1100만 기업데이터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회사의 성장과 데이터 산업의 발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 스타트업 기업에 입주 기회를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 육성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해당 기업에게 한국기업데이터의 기업DB를 현물 출자하는 방안 등 다양한 지원책을 고려 중이다.

출퇴근 접근성이 높아지고 보다 쾌적하고 스마트한 근무환경 조성으로 임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병선 한국기업데이터 대표는 “강남 제2사옥으로 한국기업데이터가 한국형 디지털 뉴딜 사업을 선도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임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중소기업, 스타트업들과 상생하는 존경받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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