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가 새해를 맞아 생필품을 할인 판매, 장바구니 물가 안정화에 나선다.
이마트는 내달 1일 새해 첫날부터 생필품과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펼친다. 코로나19로 내식(內食)이 보편화되면서 늘어난 장바구니 부담을 이번 행사를 통해 낮춘다는 계획이다.
먼저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약 40가지 생필품을 반값에 선보인다. 생활용품을 반값 할인 행사로 진행, 고객이 얻을 수 있는 생필품 구매 혜택의 폭을 넓혔다. 세탁세제부터 기저귀, 유아용 스킨케어 등 각종 생필품을 1+1 행사로 만나볼 수 있다.
신선식품도 파격가로 선보인다. 이마트는 1일부터 6일까지 브랜드 한우 전 품목을 30% 할인 판매한다. 무항생제 볶음탕용 생닭(1kg)을 5580원에, 국내산 생물(生物) 바다, 민물장어를 신세계 포인트 적립시 40% 할인 판매한다.
국민가격 할인 행사도 풍성하다.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상품을 주력으로 1일부터 27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가격 상품을 국민카드로 결제 시 추가 10% 할인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코로나19로 생필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고객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보태고자 생필품·먹거리 행사를 진행한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품질의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여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