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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신소재 충주 공장 전경.

코스모신소재는 전장과 IT기기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제조에 사용되는 이형필름 생산라인 증설에 250억원을 투자한다고 28일 밝혔다.

코스모신소재는 이번 투자와 관련해 “니켈·코발트·망간(NCM)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와 또다른 주력 제품인 전장용 MLCC 이형필름은 수요 증가로 하반기부터 24시간 풀가동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며 “지속 확대하는 수요를 감안해 설비 증설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등 배터리·전자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MLCC용 이형필름 수요도 매년 급격히 확대될 전망이다.


코스모신소재는 앞서 배터리 양극재도 리튬산화코발트(LCO)계열에서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에 주로 쓰이는 하이니켈로 품목 교체를 완료했다. 지난 11월에는 1560억원 규모 배터리 양극재 공급계약도 체결했다. 이는 최근 매출의 63.98%에 달하는 수준이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