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AS 라이브마켓, 스마트기술 활용 소상공인 무인 판매 부스 운영

중소벤처기업부는 '2020 K-MAS 라이브마켓'에서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무인 판매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K-MAS 라이브마켓은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삼청로 무인 판매 부스는 스마트매대, 무인판매기, 오투오(O2O) 판매부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 매대는 소비자가 전시된 상품에 손을 가까이 대면 센서가 손 동작을 인식해 모니터 화면 등을 통해 상품 정보를 제공한다. 현장에서 결제 후 상품을 직접 가지고 가거나 또는 주소를 입력하면 배송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다.

무인판매기는 주로 식품류 무인 판매에 활용된다. 음료수(병, 플라스틱 등), 치킨, 과일 등 소비자 기호에 맞춰 다양한 품목과 크기의 상품을 동시에 판매한다.

O2O판매 부스에는 상품과 QR코드가 구비되어 있어 소비자는 직접 상품을 확인하고 구매를 원하는 QR코드를 핸드폰으로 찍으면 '가치삽시다'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중기부 이준희 온라인경제추진단장은 “2020 K-MAS 라이브 마켓을 소상공인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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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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