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업가 정신은 힘든 시기일수록 더 강해져야 하며, 다가오는 새해 2021년은 정부의 기조정책인 디지털 뉴딜 사업에 맞춰 창업자들의 더욱 도전적인 자세가 필요한 시기다.”
황철주 한국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은 17일 '2020 창업희망콘서트'에 참석한 CEO멘토와 멘티 기업인들에게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업가 정신은 더욱 빛을 발해야 하며, 더 나은 멘토링을 위해 저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K-ICT창업멘토링센터는 한국기업가정신재단이 운영하는 곳으로 국내 대표적인 창업멘토링 기관 가운데 하나다. 그동안 센터는 1만2775개사를 대상으로 4만8303회의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최고의 멘토링 프로그램의 산실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황 이사장은 이번 희망콘서트는 올해 코로나19 팬데믹 확산으로 비대면의 이른바 '랜선 콘서트'로 열렸지만, 멘토와 멘티간 유대감은 어느 해 못지않게 끈끈했다고 평가했다. 황 이사장은 “더 나은 멘토링 서비스를 위해 더 다양한 멘티 기업을 발굴하고 각 분야의 전문 멘토가 서로 연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이 선배 기업인의 성공 노하우를 전수받은 값진 시간이 되길 바라며, 여기 계신 창업가 가운데 국내 유수의 벤처기업으로 성장하는 기업인들이 많이 나타나 또 따른 후배 창업자를 육성하는 선순환의 사례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호 기자 dlgh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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