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레이다 시스템 공학, '4차 산업의 '눈' 레이다를 쉽고 재미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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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다 시스템 공학

레이다는 4차 산업기술 핵심이다. 레이다 기술은 군용은 물론 자율주행과 무인드론, 원격의료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결합한 '전자 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레이다 시스템 공학'은 레이다 기본 원리와 시스템 기초 개념에서부터 레이다 설계 분석과 응용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기술과 알고리즘을 광범위하고 심도 깊게 다룬다.

레이다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는 물론, 레이다를 공부하는 학생이나 연구소, 산업체 연구원, 레이다를 운용하는 군이나 정부기관의 다양한 종사자들에게 길잡이가 될 수 있다.

레이다 시스템 공학 초판은 시스템 공학기법을 바탕으로 레이다 핵심기술을 광범위하게 다뤘다. 2018년 학술원 이공계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후 독자 의견을 반영하고 사람들이 레이다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원리와 응용'이라는 부제를 붙여 개정판을 출간했다. 개정을 통해 추가한 내용은 '레이다 추적'과 '레이다 대전자전' 기술이다.

저자인 곽영길 전 한국항공대 교수는 레이다 분야 권위자다. 연구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대한민국과학기술훈장 진보장을 받았다.

곽 교수는 대학 강의에서 사용한 자료를 바탕으로 '레이다 시스템 공학'을 집필했다. 일반인부터 전공자까지 다양한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념적 도식을 많이 활용했다. 우리말로 쓰인 흔치 않은 레이다 공학 교재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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