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산업기술보호 유공자 포상…포스트코로나 산업보안 전략 논의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정보원은 19일 온라인 플랫폼에서 '제10회 산업기술보호의날 기념식 및 2020 산업보안 국제컨퍼런스' 행사를 함께 개최했다고 밝혔다.

10회째를 맞이한 산업기술보호의 날에서는 산업기술 유출방지와 보호 활동에 공로가 있는 기관(2점)과 개인(27점)에 장관표창(상)을 수여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김문진 삼성SDS 보안진단그룹장, 김도우 경남대 교수, 손태진 법부법인 선우 변호사, 오기환 바이오협회 전무등 4명이 대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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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산업보안 국제컨퍼런스에서는 △코로나 팬데믹시대 재택근무 보안대책 △보안전담 인원 및 조직의 역할 △해외법적 소송 시 기업의 기술 보호 전략을 주제로 패널 토의를 선보였다. 온라인 참여자들과 양방향 소통도 진행했다.

국내 학계·법조계 기술보호 전문가, 산업보안 선도기업, 국가핵심기술 보유기업 관계자, 해외 진출기업 주재원 등 500여명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최규종 산업부 무역안보정책관은 “국가핵심기술 수출신고 접수, 검토절차를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종합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해 기업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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