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 2020'을 빛낼 연사와 프로그램 라인업을 발표했다. 행사는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5일간 열린다.
30일 주제는 'UDC 2020, 블록체인, 미래의 답을 찾다'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오프닝 토크에서 UDC 2020 개최 의의, 2021년 블록체인 산업 전망, 주목해야 할 UDC 2020 프로그램 등을 소개한다. '기아와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가장 큰 인도주의 기관'이라 칭해지며 올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의 에드가르도 유 지원프로그램 총괄은 오프닝 키노트를 맡는다.
내달 1일에는 디지털화폐(CBDC)를 주제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제 13대 의장을 지낸 윌키파&갤러거의 선임고문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라인의 블록체인 개발사인 이홍규 언체인 대표가 강연한다.
2일 키워드는 디파이다. △메이커다오 사업을 지원하는 메이커 재단의 유럽 사업본부 대표인 구스타프 아렌토프트와 △국내 첫 디파이 서비스 트리니토를 선보인 DXM의 유주용 최고 전략 책임자가 각각 디파이 미래를 전망한다.
3일에는 '2021년에 주목해야 할 블록체인 관련 정책 이슈'를 주제로 △법무법인 광장의 핀테크·블록체인 팀장인 윤종수 변호사 △글로벌 금융 투자 회사 DRW의 자회사인 컴벌랜드 디알더블유의 아시아 대표인 홍준기 대표 △두나무 임지훈 전략담당 이사가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4일 주제는 'UDC Special Session : 블록체인의 오늘'이다. 서비스 증명을 주제로 한 UDC 2019에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던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의 진행 상황과 성과를 조명한다. △국내 대표 여가 플랫폼 야놀자의 김종윤 대표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 운영사 람다256의 박재현 대표 △헤더라 해시그래프의 리먼 베어드 공동창업자 겸 수석과학자가 연사로 참여한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