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DB, '몽고DB 닷 라이브 코리아'에서 솔루션 업데이트·고객 사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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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DB가 연례 행사 '몽고DB 닷 라이브 코리아'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솔루션 최신 버전과 함께 국내 고객 사례를 공개했다.

몽고DB 닷 라이브 코리아는 사히르 아잠 몽고DB 최고제품책임자(CPO)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몽고DB CPO와 마크 포터 몽고DB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직접 참여하는 질의응답 세션을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더 나은 사용자 중심 엔지니어링을 지원하기 위한 몽고DB 4.4와 아틀라스(Atlas) 새로운 기능을 발표했다. 최신 버전인 몽고DB 4.4는 몽고DB 커뮤니티가 가장 많이 요청해 온 기능과 개선점을 반영했다. 주요 업데이트 내용으로는 △집계 향상 △리파인어블 샤드 키 △헤지드 리드 △미러링 리드가 있다.

업데이트된 집계 기능은 새로운 유니언 단계를 사용해 여러 컬렉션 데이터를 단일 결과 집합으로 결합하고 사용자 정의 집계 표현식을 정의한다. 배열 처리, 문자열 조작 등에 새로운 연산자를 사용한다. 리파인어블 샤드 키는 변화에 맞춰 언제든지 데이터 배포를 변경하고 쉽게 확장하도록 지원한다. 헤지드 리드는 가장 빠른 노드 결과를 반환하는 여러 복제본에 리드 요청을 제출한다. 미러링 리드는 캐시를 미리 로드하며 구성 가능한 리드 서브셋을 복제본으로 미러링한다.

몽고DB는 아틀라스에서 멀티클라우드 클러스터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제 분산된 몽고DB 데이터베이스를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 동시에 배치할 수 있다. 몽고DB 고객은 클라우드 간 데이터 복제와 마이그레이션을 관리하기 위한 운영 복잡성 없이 여러 클라우드 제공업체에 걸쳐 애플리케이션(앱)을 구축한다. 현재 몽고DB 아틀라스는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세계 79개 리전에서 이용 가능하며 세계 1만8800명 고객이 사용한다.

국내 고객 사례도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현재 네이버클라우드, 드림어스컴퍼니를 비롯해 수백 곳 국내 기업이 몽고DB를 통해 디지털 변혁을 달성한다.

신재성 몽고DB 한국지사장은 “국내 기업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몽고DB 새로운 기능과 국내 기업이 참고할 만한 기업 혁신 사례가 공개됐다”면서 “더 많은 국내 기업이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데이터 기반 혁신 성장을 이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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