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단지 입주기업 현안 해결과 맞춤형 지원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광주지역 산단지원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2일 밝혔다.
협의체는 광주시와 첨단·평동·하남·송암·본촌 일반산업단지와 소촌농공단지 등 6개 단지 입주기업 대표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산업단지공단, 신용보증기금,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경제고용진흥원, 광주테크노파크, 중소기업중앙회 등 14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다.
중소기업 자금·보증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비대면 판로를 중점 지원한다. 산단 입주기업인 사기 앙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우수한 기업을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해 격려할 계획이다.
또 집중호우 피해방지, 보도블록 교체 등 안전한 산단 조성을 위한 환경 조성, 산단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 산단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연 2회 이상 회의를 정례화하고 실질적인 산단지원기구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