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코로나19로 집합교육이 어려운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온라인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맞춤형 온라인 교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중소기업 재직자들에게 필요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자기주도 학습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경과원은 지난 9월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교육 수요 조사를 실시, 기업인 니즈를 반영해 교육과정을 설계해 교육생 위주 교육을 기획·마련했다.
교육은 △공통(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등 3개 과정) △직무(강한 조직과 우수한 인재를 만드는 HRD 등 7개 과정) △리더십(협상제안 리더십 등 8개 과정) △정보화(엑셀 피벗테이블을 이용한 데이터 집계와 분석 등 7개 과정)로 4개 분야 25개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일정은 11월부터 12월까지이고, 해당 기간 동안 여러 과정을 동시에 선택해 수강하는 것도 가능하다. 교육은 과정 당 3만원이다.
신청자격은 도내 중소기업 재직자 및 예비취업자이며, 1인 창업자도 신청 가능하다.
교육신청은 12월 15일까지 GBSA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김기준 원장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수한 인적자원 개발은 계속돼야 한다”며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교육생들에게 온라인 교육의 만족도를 높이고 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교육일정 확인 및 신청은 GBSA 아카데미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과원 교육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