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가 시스코 시스템즈와 함께 소프트웨어 정의 액세스(SDA)와 네트워크 접근 제어(NAC) 분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발굴에 나선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SDA와 NAC 분야 신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시장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SDA와 NAC 분야 차세대 기술을 개발하고 신규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 고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대고객 이벤트, 기술 세미나 등을 함께 기획하고 운영해 고객 응대에도 협력한다.
SDA와 NAC는 정보기술(IT) 환경 변화에 즉각 대응하고 사용자 편의를 높이는 솔루션이다. 이 가운데 SDA는 사용자 기기를 네트워크에서 자동 인식·식별한 뒤 적합한 설정과 보안 정책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기업 IT 관리자는 IT 인프라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네트워크 관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원격근무 전환에 따른 IT 관리 부담을 줄인다.
시스코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니언스에 자사 SDA 랩, C9K 시리즈, DNA-C 어플라이언스, ISE 서버 등을 공유하고 국내 상황에 맞는 제품 개발에 착수한다.
지니언스는 랩과 관련 제품을 시스코와 공유해 보다 향상된 기능을 갖춘 제품 개발에 대응한다. 이와 함께 시스코 마케팅 채널과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세일즈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SDA 분야 세계 리더십을 보유한 시스코와 기술 협력 관계를 지속 구축해 왔다”면서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개발을 통해 뉴노멀, 언택트 환경을 주도하는 획기적 IT 인프라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