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위클리, '코로나 극복할 명랑만화급 하이틴 에너지' (신보 We are 쇼케이스)

신예 걸그룹 위클리가 한층 더 진한 명랑 하이틴 매력으로 대중에게 돌아온다.

13일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채널에서는 위클리 미니2집 '위 아(We are)' 발매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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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날 쇼케이스는 MC 재재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타이틀곡 '지그재그(Zig Zag)' 무대 및 뮤비상영 △수록곡 'My Earth' 무대 △기자 Q&A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밝음이 위클리의 성장사 서막' 위클리 신보 '위 캔 (We can)'

미니앨범 '위 캔 (We can)'은 지난 7월 발표된 데뷔앨범 '위 아(We are)’ 이후 3개월만의 컴백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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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신지윤. (사진=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Tag Me (@Me)’, 후속곡 ‘헬로(Hello)’ 등으로 생기발랄 10대 소녀의 매력을 드러냈던 위클리의 매력을 다시 한 번 드러내는 '학교 콘셉트'의 작품으로서 감각을 지닌다.

이수진, 신지윤, 이재희는 "이번 '위 캔(We can)’는 밝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렸던 전작에 이어, 저희 위클리의 성장과정을 보여주는 앨범"이라며 "다양한 헤어스타일과 액세서리를 통해 하이틴 스타일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면서, 차분함과 명랑함을 모두 보여주고자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매력으로 통통튀는 소녀감성' 위클리 미니앨범 '위 캔 (We can)'

앨범트랙은 총 5곡으로 구성된다. 우선 강렬한 기타리프와 리드미컬한 신디사이저가 믹스된 생기발랄 감각의 팝댄스곡 'Zig Zag(지그 재그)'가 타이틀곡으로 전면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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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박소은. (사진=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어 △선배를 동경하는 10대 소녀의 일상을 다이내믹한 톤으로 표현한 '언니' △레드로 드럼사운드와 스트링 선율을 배경으로 설렘가득한 마음을 표현한 '몰래몰래' 등이 뒤를 따른다.

또한 △지구환경에 대한 의미를 담은 퓨처베이스 기반 곡 'My Earth' △심플하면서도 재치있는 일렉베이스리프와 코러스챈트가 돋보이는 '위클리' 시그니처곡 느낌의 '월화수목금토일' 등 멤버 신지윤이 작업참여한 곡들이 마무리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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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이수진. (사진=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러한 곡 구성은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감각 속에서 위클리가 표방하는 10대 소녀들의 통통 튀는 매력행보를 가늠케 한다.

박소은은 "환경·언니 등 다양한 테마와 함께 명랑하고 용감한 10대 소녀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저희만의 스토리와 음악성을 확장하는 곡들로 구성돼있다"라고 말했다.

신지윤은 "My Earth와 월화수목금토일 등의 곡작업에 참여했다. My Earth는 대중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았다면, 월화수목금토일은 위클리만의 엉뚱한 매력을 담아보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하이틴 명랑만화 vs 패기와 당당함' 위클리 타이틀곡 Zig Zag & My Earth

무대로 본 위클리 타이틀곡 'Zig Zag(지그 재그)', 수록곡 'My Earth'는 10대 소녀를 주인공으로 하는 하이틴 드라마를 보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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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우선 타이틀곡 'Zig Zag(지그 재그)' 무대는 직전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더욱 다채로워진 색깔을 통해 '하이틴 명랑만화'급 감각을 느끼게 했다.

특히 역동적이면서도 경쾌한 기타리프의 흐름 속에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안무동작과 표정들이 잇따라 펼쳐지면서 '하이틴 명랑소녀'의 일상적인 모습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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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수록곡 'My Earth' 무대는 위클리의 산뜻경쾌한 음악감성과 패기가 두드러지는 모습이었다. 몽환적인 느낌의 도입부와 반전되는 묵직한 베이스라인 흐름 속에서 펼쳐지는 다이내믹 퍼포먼스는 명랑한 10대소녀의 당당하고 패기넘치는 모습을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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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또한 음악흐름 속에 표현된 지구환경 관련 메시지는 일선 캠페인송의 단순함과는 달리 적극적인 행보와 관심을 촉구하는 듯한 인상으로 비쳐지며 신선하게 다가온다.

박소은, 지한은 "Tag Me (@Me) 책상퍼포먼스와 커버영상 보시고 감사하게도 '퍼포맛집'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셔서, 그에 보답하기 위해 더 신경썼다"라며 "큐브활용 등 다양한 동작과 안무동선 등을 보여주면서, 에너제틱하고 신나는 감각과 멤버들의 매력포인트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위클리 "밝고 건강한 저희만의 해피에너지 더 크게 전해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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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이재희. (사진=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체적으로 미니앨범 '위 캔 (We can)'은 신인그룹 위클리의 명랑매력을 더욱 진하고 다양하게 담아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이수진은 "데뷔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미니2집을 내게 됐다.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저희의 밝고 통통튀는 매력으로 조금이나마 기쁨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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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조아. (사진=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재희와 지한은 "데뷔때와는 또 다른 감정으로 새로운 활동을 시작한다. 밝고 건강한 위클리만의 해피에너지를 전해드리면서, 저희의 다양한 매력들을 조금이나마 더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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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지한 (사진=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먼데이는 "데뷔 당시 많은 관심과 응원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했다. 이번 앨범활동과 함께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과 멋진 퍼포먼스로 찾아뵐테니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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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먼데이. (사진=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편 위클리는 금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2집 '위 아(We are)'를 발표, 타이틀곡 'Zig Zag(지그 재그)'로 공식활동을 재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