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파소프트(대표 박기범·서강교)는 SAP HANA 데이터베이스(DB) 모니터링 솔루션 '셀파 SAP HANA'를 출품했다.
SAP는 오는 2025년부터 기존 제품인 ECC6 기술 지원을 중단할 예정이다. 기존 고객들은 신제품 SAP S4/HANA로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 SAP S4 HANA는 오라클, MS SQL 서버 등 타사 DB는 더 이상 지원하지 않는다. SAP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SAP HANA만 지원한다.
셀파소프트는 SAP HANA 사용 고객 DB 성능 모니터링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셀파 SAP HANA 모니터링 솔루션을 출시했다.
SAP HANA는 인메모리와 컬럼 테이블 기반 아키텍처로 기존 DB와 다른 모니터링 방법론을 필요로 한다. 셀파소프트는 15년간 이어온 DB 성능 모니터링 노하우를 집약해 새롭게 셀파 SAP HANA를 출시했다.
셀파 SAP HANA는 △메모리 사용 비중도를 트리 맵 형태 대시보드로 제공해 쉽고 직관적인 분석 △스케일 업 환경에서 스케일 아웃 환경까지 모니터링·분석 △NUMA 노드별 CPU 사용량과 메모리 사용량 등 로드 밸런스 모니터링과 메모리 엑세스 비효율(메모리 부족) 현황 분석 △ 리플리케이션 지연 상황 모니터링 △액티브 쓰레드 저장·분석 △백그라운드 작업 모니터링 △가비지 콜렉션 지연 분석 △응답시간 분포도·비효율 SQL 분석 등으로 SAP HANA DB 거의 모든 성능 항목에 모니터링과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박기범 셀파소프트 대표는 “셀파 SAP HANA가 국내는 물론 세계 최초 SAP HANA 성능 모니터링 써드파티 제품이라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국내와 해외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함께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셀파소프트는 국내 8개 전략 파트너사와 협업해 150여개 셀파 고객사와 SAP ERP 사용 고객사를 대상으로 인지도 향상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박 대표는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지사를 보유한 협력 업체와 협업해 글로벌 하드웨어 회사 본사와 제품 프로모션 진행을 협의 중”이라면서 “SAP 프레스가 SAP HANA를 소개하기 위해 펴낸 책도 국내 번역 출간할 예정으로, 이를 기반으로 하반기에는 셀파 SAP HANA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