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액션 이용자간 대결(PVP) 게임 '섀도우 아레나'가 각종 대회를 진행하며 e스포츠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섀도우 아레나는 최후 1인을 가리는 액션 배틀로얄 게임이다. 1인칭 총싸움(FPS) 배틀 로얄과 달리 성장하는 역할수행게임(RPG) 요소에 액션 재미를 접목했다.
펄어비스는 섀도우 아레나가 얼리 액세스(사전 출시)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즐거움을 주고자 이용자들이 참가할 수 있는 e스포츠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 이용자를 대상으로 '섀도우 아레나 리저널컵 아시아' 결승전을 이달 1일 진행했다. 중국, 한국, 일본 등 다국적 선수가 참가해 총 상금 1000만원을 걸고 전투를 치렀다.
섀도우 아레나는 전략 병기 활용과 강력한 한방으로 판도를 전환시킬 수 있다. 대회에서는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는 전략 병기를 활용하거나 경기마다 다른 캐릭터를 사용하는 등 전략적인 전투가 돋보였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10위권에 있던 한국인 선수 '붉은별'이 역전 우승하며 화려한 액션이 돋보이는 대회로 평가받았다.
섀도우 아레나 리저널컵 아시아 대회는 트위치, 중국 동영상 플랫폼 도유티비를 통해 글로벌 지역에 생중계돼 e스포츠 가능성을 확인케 했다.
이달 14일과 16일에는 아프리카 게임 BJ와 섀도우 아레나 랭커가 참여하는 '섀도우 아레나 잭팟 슈퍼매치' 대회가 열린다. 총 상금 1500만원 규모다. 모든 경기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팀 결정전을 통해 결성된 10개팀(팀별 2명, BJ+이용자)이 총 8라운드로 겨룬다. 팀마다 서로 상금을 뺏고 뺏기는 쟁탈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긴장감 넘치는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인텔이 후원한다. 펄어비스는 인텔과 e스포츠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