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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리테일이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뉴욕의 패션 트렌드를 주도하던 명품 백화점들이 파산 신청에 들어갔고 각 지의 유통 센터들이 줄줄이 문을 닫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의 부진은 비단 미국에서만의 현상은 아니며 국내에서도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반면 불황을 겪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과 대조적으로 물류 창고와 같이 눈에 띄게 급성장하는 분야도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미국 물류 창고 매출은 23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두 배를 기록했다. 그러나 넓은 부지에 많은 물류 창고들이 도시로 진출하면서 주민들이 공사 소음 등 불편을 호소하여 지역사회의 갈등으로 번지기도 하며 물류창고의 화재 등으로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진다.

그러면 오프라인 리테일에 대한 해답은 온라인을 지원하는 물류 창고밖에는 없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오프라인에서 플랫폼의 역할을 하며 부진한 리테일을 활성화시키고 나아가 리테일 부동산을 확산시키는 사례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사례들을 통해서 전통적인 리테일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플랫폼 형태의 오프라인 리테일 비즈니스가 향후 크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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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STS개발 신지혜 상무, 무인양품 조윤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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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정수 부장, 생활맥주 임상진 대표>

 
이런 상황에서 때마침 전자신문인터넷은 '플랫폼으로서의 오프라인 리테일 이노베이션 2020'을 8월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각국의 로컬 제품 개발을 위한 파운드무지와 로컬푸드 프로젝트로 유명한 무인양품의 송윤 팀장, 청년들을 위한 카페 창업 플랫폼 '청년커피랩'의 신세계센트럴시티의 신정수 부장, 200여 개의 가맹점과 함께 지역 맥주 살리기 프로젝트로 널리 알려진 '생활맥주'의 임상진 대표, 도시형 상업시설 전문 디벨로퍼 STS개발의 신지혜 상무가 각각 참여하여 그간의 생생한 사례와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팬데믹 시대의 오프라인 리테일을 위한 플랫폼의 가능성과 성과에 대해서도 열띤 토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프리젠테이션 후에는 세미나 연사와 청중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패널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프라인 리테일 비즈니스의 새로운 움직임과 흐름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이번 세미나에 대한 보다 상세한 사항은 전자신문 홈페이지(https://conference.etnews.com/conf_info.html?uid=148)를 참조하면 된다.

 류지영 전자신문인터넷 기자 (thank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