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JTBC OTT 합작법인 '티빙' 대표에 양지을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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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을 CJ ENM 부사장 링크드인

CJ ENM과 JTBC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합작법인 '티빙(가칭)' 초대 대표에 양지을 CJ ENM 부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CJ ENM 관계자는 21일 “양지을 부사장이 지난달부터 출근하고 있다”면서 “8월 티빙 합작법인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티빙은 CJ ENM에서 OTT 사업을 전담하는 티빙사업부문이 단순 물적분할하는 것으로 8월 1일 독립 법인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양 부사장은 컨설턴트 출신 IT·미디어 전문가다. 고려대와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스쿨을 졸업했다. 삼성전자, 보스턴컨설팅그룹(BCG), 리얼네트웍스, 액틸리티, 로제타스톤 등 IT기업에서 근무했다. 현재 CJ ENM에서 디지털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 비즈니스 리더를 맡고 있다.

앞서 CJ그룹은 글로벌 IT기업 경영진으로 근무해 뉴미디어 전략에 능하고 모바일과 IT기술에 전문성이 있는 양 부사장 영입에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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