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목포대 글로벌셀링지역협업센터와 '중화권 온·오프라인 통합 수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코로나19로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을 실시하기 위해 중국 베이징에 안테나숍을 개설하고 우수한 전남제품을 전시, 중국인 선호도를 조사하고 인기상품 판매를 추진한다. 중국 유명 온라인 메신저 서비스 '위챗' 상점을 통해 중국 온라인시장에 전남제품을 입점, 판매할 계획이다.
또 중국내 전남제품 홍보 강화를 위해 유명 온라인 인플루언서 왕홍을 활용한 생방송으로 안테나숍, 위챗 상점 등에 입점한 전남제품 홍보와 판매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수출제품 20~30개를 발굴, 수출 10만달러를 시작으로 오는 2023년까지 제품 60개, 수출 40만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상진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한 중국 수출기업을 지원하고자 온·오프라인 통합 수출지원 패키지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중국 수출 회복을 위해 중국 소비 트랜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