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어플라이언스, 英 완성차에 레이더 영상기록장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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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어플라이언스가 독일 완성차 3사에 이어 영국 완성차에도 레이더영상기록장치를 공급한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지난해 실시된 영국에서의 공개입찰에 참여, 이번에 최종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스마트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각국의 각종 규격과 신뢰성 시험을 포함한 개발을 최근 마무리하고 올해 하반기 출하 계획을 목표로 레이더영상기록장치 생산준비를 하고 있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기존 고객인 아우디로부터도 차세대 고성능영상기록장치의 개발 및 공급도 수주받았다. 해당 제품 개발도 마무리하고 올해 하반기 출하목표를 위해 생산 준비 중이다. 제품은 아우디뿐 아니라 폭스바겐 계열사에 확대 적용된다.

독일 명품 스포츠카 회사의 프로젝터까지 수주했고 올해 하반기에 수출을 시작할 예정이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여러 공개 입찰에서 세계 굴지의 업체와 경쟁, 수주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딥러닝, 빅데이터, 5세대(5G) 이동통신 등 자율주행 핵심 기술에 지속 투자하고 있다. 이 같은 분야에서 핵심 역량을 보유한 다른 회사와도 기술 협력을 추진 중이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최근 제품 라인업 및 매출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반 확대에 필요한 모바일네트워크 통신장치, 졸음방지(DSM) 장치, 적외선 차량 카메라 프로젝터 등을 독일 완성차로부터 수주받고 있다.

이재신 모바일어플라이언스 대표는 “수주 실적을 바탕으로 차세대 제품의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보유 기술을 융합한 기술 중심의 독창적 제품 발표해 독보적 자율주행 솔루션 회사로서의 위상을 갖출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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