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공모 주식 수는 75만주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4000원~3만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180억원~225억원이다.
6월 29일~30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이 진행된다. 7월 6일~7일 청약을 거쳐 7월 내에 코스닥에 입성한다는 목표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솔트룩스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 중심 소프트웨어(SW) 기업이다. 초대규모 데이터 기반 '고정밀 앙상블 AI' 기술과 '빅데이터 증강 분석' 기술을 보유했다.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휴먼, 챗봇, 콜봇 등 심층 질의응답 기반 대화형 AI 사업이 주력이다. 최근 3개년 연평균 25% 이상 매출 성장세를 보인다. 정부 '한국판 뉴딜' 사업 가운데 디지털 인프라 분야 대표 기업으로 꼽힌다.
향후 AI형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대화형 이상 진단·정비, 지능형 채용 심사, 회계·법률 계약서 자동 분석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국내 최고 AI, 빅데이터 기술과 150억건 이상 데이터 자산을 바탕으로 글로벌 AI 산업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