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제주 '빌리카' 확장 오픈...“비대면 예약·결제·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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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인근 빌리카 주차타워

SK렌터카가 제주 '빌리카'를 확장 오픈하고 리뉴얼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SK렌터카는 제주공항 인근 빌리카 부지를 기존 3200평에서 7200평으로 확대하고 전기차, 수입차 등을 추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빌리카는 제주도 AJ렌터카 지점 내 일부만 사용했으나 SK렌터카가 AJ렌터카를 인수·통합하면서 전체 부지를 모두 사용하게 됐다.

빌리카는 SK렌터카가 2015년 선보인 세컨 브랜드다. 비대면 예약과 결제, 대여 절차 등을 통한 합리적 대여료가 장점이다. 아반떼, 소나타의 비수기 주중 24시간 이용요금은 각각 1만1000원, 1만2000원이다.

SK렌터카는 빌리카 서비스 품질과 렌터카 관리, 청소, 사고 처리 등은 SK렌터카 수준과 동일하게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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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인근 빌리카 부지

SK렌터카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차량 픽업과 반납에 연관된 안내 동선 및 사인물 등을 컬러로 명확히 구분했다. 고객 안전을 위해 아스팔트 공사를 진행하고 과속방지턱, 횡단보도, 반사경 등을 설치했다. 고객 대기 공간은 카페로 꾸몄다.

SK렌터카는 4월 말 빌리카 리뉴얼 후 시범운영을 진행한 황금연휴 기간 평균 이용률이 80%에 달했다고 소개했다.

빌리카 리뉴얼 확장 오픈을 기념해 6월 말까지 전차종 자차보험료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빌리카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웹,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부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진화 발전하는 SK렌터카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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