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는 산업통산자원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의료기기 사업화 촉진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2020~2024년 국비 125억원을 포함한 총 157억6000만원이 투입된다.
의료기기 사업화 촉진사업으로 국산 의료기기와 해외 유명제품과의 성능 비교평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인허가 컨설팅, 의료기기 패키지 교육 등이 이뤄지게 된다.
현재 국산 의료기기는 신뢰도가 낮아 상급병원 점유율이 낮고, 인허가 절차 통과 문제 등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정집 강원도 첨단산업국장은 “현재 추진 중인 각종 디지털 건강관리사업, 규제 자유 특구 사업 등과 연계해 사업 효과가 커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원=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