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는 장제국 동서대 총장이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고 7일 밝혔다. 공식 취임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8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장 회장은 “사총협이 사립대학 이해관계자들의 원활한 소통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회원 대학들이 미래형 대학의 모습으로 거듭나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사립대학이 처한 절체절명의 현안을 능동적인 자세로 헤쳐 나가는데 앞장 서겠다”면서 “대학들이 미래사회에 적합한 미래형 대학의 모습으로 거듭나는데 필요한 환경조성에 사총협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장 회장은 미국 조지워싱턴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게이오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외교부 정책 자문의원, 부산미술협회 국제아트페어 조직위원장, 사총협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022년 4월 7일까지 2년이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