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 밴타라가 한국 IDC가 주관한 2019년 4분기 외장형 디스크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 조사에서 50.7%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히타치 밴타라 국내 영업을 담당하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6년 연속 국내 하이엔드 스토리지 시장 1위에 올랐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NVMe 최적화,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자동화와 운영 효율 극대화, 쿠버네티스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연동 등으로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 VSP F와 G 시리즈를 비롯해 새롭게 출시한 'VSP 5000' 시리즈로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에서 빅데이터 분석, AI 등 차세대 워크로드 구동을 최적화한다.
'VSP 5000'은 NVMe 플래시 어레이로 최대 2100만 IOPS(초당 입출력 횟수)를 지원한다. NVMe와 SAS 플래시 미디어를 단일 스토리지 시스템에 혼합해 구성할 수 있다. 메인 프레임에서 컨테이너까지 모든 워크로드 통합을 지원한다. 자체 보호 IO 아키텍처와 4중 중복 패브릭은 가용성이 강점이다.
스토리지 제품군에 AI 기반 통합관리 소프트웨어인 '옵스 센터', 무중단 운영을 위한 'GAD' 등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옵스 센터'는 AI를 적용해 기계학습 기반 분석, 문제 해결, 백업, 복구 자동화를 통해 최대 70% 작업을 자동화한다. 'GAD'는 최대 500㎞까지 액티브-액티브 스토리지 미러링을 지원, 무중단 재해복구가 가능하다.
정태수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6년 연속 국내 하이엔드 스토리지 시장을 이끌어온 리더”라면서 “고객이 요구하는 현대적인 엔터프라이즈 인프라 혁신을 제공하기 위해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