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TP·원장 유동국)는 광주은행·기술보증기금 호남본부·신용보증기금 호남본부·전남신용보증재단·율촌해룡산단협의회와 스마트공장 기술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금융기관은 전남지역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을 대상으로 시설·운전자금 지원과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단계별 연계 지원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TP는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력은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마트공장 도입 희망기업을 금융 기관에 추천할 예정이다. 금융기관은 기업 기술과 시장, 사업타당성 등을 분석해 우대정책보증과 금융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율촌해룡산단협의회는 산업기술단지 입주사에게 금융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홍보하기로 했다.
유동국 원장은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공장 구축 보급 확산은 중소기업 제조혁신으로 기술기반 성장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유망기술을 보유하고도 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기술금융지원을 제공해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TP는 지난해 2월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구축,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1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50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