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슬란트, 블록체인 플랫폼 '플레타' 10번째 검증인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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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업 샌드스퀘어는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인 '플레타'의 네트워크 검증인으로 헥슬란트가 합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검증인으로 합류한 헥슬란트는 블록체인 기술 연구소로서 스마트 컨트랙트 검증, 커스터디 서비스, 비즈니스 월렛(노드 API), 프라이빗 블록체인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한다. 다양한 노드 보유와 강력한 보안 기술 보유가 장점이다.
 
플레타는 샌드스퀘어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기존 블록체인 플랫폼들의 한계를 극복하고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실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궁극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플레타는 자체 합의 알고리즘인 PoF(Proof-of-Formulation) 기반으로 포뮬레이터와 검증인, 위임인으로 구성된 채굴 생태계를 운영하고 있다. 포뮬레이터는 일정량의 토큰을 보관하여 생성하는 클라우드 상의 단일 채굴 노드이며, 최소한의 자원 소모와 빠른 블록생성 시간을 통해 모든 포뮬레이터 노드가 채굴에 참여할 수 있다.
 
검증인은 별도의 자체적인 서버 운영을 통해 플레타의 생태계에 참여, 플레타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증진시키는 초대형 노드다. 위임인 제도를 통해 더 많은 이용자가 손쉽게 플레타 네트워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위임인은 일정량의 토큰을 검증인에게 위임한 뒤 보상을 받으며, 보상의 일정량을 검증인에게 수수료로 제공한다. 포뮬레이터와 위임인은 자유롭게 생성 또는 해지할 수 있는 반면, 검증인은 플레타 측과의 협의를 통해 생성이나 해지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헥슬란트의 검증인 합류는 '코인원', '지닥'(검증인 명 해시타워), '비트소닉' 등의 암호화폐 거래소와 코스모스(ATOM) 프로젝트의 국내 검증인인 '코스모스테이션', 천재 해커 이두희 대표의  ‘멋쟁이사자처럼’, 블록체인 전문 기업 ‘포아워’와 ‘WBL’에 이어 국내에서는 여덟 번째다. 암호화폐 채굴 기업 ‘스트랫엑스(StratX)’와 몽골 최초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몬엑스(BitMonEX)’ 등의 글로벌 검증인을 포함하면 플레타의 10번째 검증인이 된다.
 
샌드스퀘어 홍종호 대표는 “국내 최고의 블록체인 기술 연구소인 헥슬란트가 검증인으로 참여하면서 플레타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보장받는 동시에 암호화폐 거래소, 전문 검증인, 블록체인 프로젝트, 코딩 교육 기관,  블록체인 기술 연구 기관까지 플레타 검증인의 영역이 다양한 분야로 확장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헥슬란트와의 협업을 통해 플레타 채굴 생태계의 장점을 알리고, 샌드스퀘어의 여러 프로젝트를 대중에게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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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자산인증 소셜 플랫폼 '월렛스트리트'.

 
이어 샌드스퀘어는 헥슬란트와의 협업을 통해 지난 2월 런칭한 암호화폐 자산 인증 소셜 플랫폼 ‘월렛 스트리트’의 홍보 및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렛 스트리트는 암호화폐 자산을 인증한 투자자들이 자신만의 건물을 건설하고, 이용자의 자산 랭킹을 확인할 수 있는 신개념 소셜 플랫폼이다.

월렛 스트리트에서는 인증된 유저들끼리 인증된 소통할 수 있고, 여러 곳에 흩어져있는 암호화폐 자산을 한 곳에 모아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통과 자산 관리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플랫폼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샌드스퀘어는 지난 3월 9일 국내 버전의 런칭에 이어, 영어를 지원하는 월렛스트리트 글로벌 버전을 출시했으며, 추가적으로 중국어, 스페인어 버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샌드스퀘어 관계자는 “헥슬란트와의 이번 협력은 단순하고 형식적인 홍보나 마케팅이 아닌, 수많은 유저 기반의 토큰뱅크, 실물 경제와 밀접하게 연결되는 시럽 월렛을 통해 많은 유저들이 월렛 스트리트를 접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해, 암호화폐 투자자를 비롯한 일반 대중들까지 다양한 층의 유저들이 월렛 스트리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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