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실전창업교육 주관기관 평가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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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실전창업교육 교육현장.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경준)는 중소벤처기업부 '2019년 실전창업교육 주관기관평가'에서 공동주관사인 알마덴디자인리서치와 함께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실전창업교육은 혁신 기술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비즈니스 모델 수립 및 사업계획 도출을 지원해 준비된 기술창업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11개 주관기관이 있으며, 경기혁신센터는 알마덴디자인리서치와 공동으로 실전창업교육을 주관하고 있다.

경기혁신센터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2019년도 실전창업교육 1기 175명, 2기 185명 총 360명의 예비창업자를 모집해 기수별 85시간 실전창업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중 35명의 우수예비창업자를 선발해 각 1000만원 이내 MVP 제작비와 고객검증, 비즈니스 모델 검증을 지원했다.

알마덴디자인리서치 컨설팅 역량과 경기혁신센터 창업지원 인프라를 결합, 아이디어 개발, 비즈니스 모델 수립, 린 스타트업으로 이어지는 합작 모델을 구축했다. 교육생들은 전담 퍼실리테이터 및 경기혁신센터 선배 기업의 멘토링을 받으며, 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네트워킹과 멘토링뿐 아니라 예비창업패키지, 글로벌 특화 창업지원 프로그램 등 경기혁신센터 주관 창업지원 사업을 연계 받을 수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실전창업교육 수료생 가운데 창업 13건, 정부지원사업 수주 13건, 대회 수상 8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실전창업교육 주관기관평가에서 알마덴디자인리서치와 함께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 그 역량을 검증받게 되었다.

이영탁 경기혁신센터 글로벌인큐베이션본부 본부장은 “실전창업교육 운영을 통해 우수한 예비창업자를 육성해 지역사회 창업생태계 토양을 다지고 저변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혁신센터와 알마덴디자인리서치는 내달 3일까지 2020년 실전창업교육 1기 교육생 120명을 모집한다. 올해는 아마존의 '워킹백워드' 방법론을 적용, 예비창업자의 최소 요건제품에 대한 검증 및 개선의 빠른 반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프로그램 상세내용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초기창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