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에스(대표 이상윤)는 사격감을 느낄 수 있는 스크린 기반 사격시뮬레이터를 출시했다.
이 회사 시뮬레이터는 사용자가 총기를 겨낭하면 비전카메라가 조준 방향을 측정하고 이를 통해 명중 시간, 탄착점 등 사격기술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 오락시설에 설치된 사격게임기와 달리 멀리 떨어져 있는 스크린에 조준 타깃이 뜨기 때문에 보다 사실적인 사격환경을 구현한다.
이용자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실내외 사격장을 그대로 재현한 배경에서 다양한 타깃과 거리를 대상으로 사격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방아쇠를 당기면 공기압으로 재현된 총기 반동이 손목과 어깨에 전해진다.
스틸챌린지, 프랙티컬 슈팅과 같은 슈팅스포츠로 재미도 높였다. 조만간 군경에 훈련용으로 납품할 계획이다.
오락시설, 리조트, 마트, 휴게시설 운영사업자를 대상으로 고객 이용시간 증대와 재방문 유도를 위한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점도 강조, 판로 확대에 나선다. 웹 기반 모바일 결재 시스템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상윤 대표는 “자사가 개발한 사격 시뮬레이터는 유명 스크린스포츠 운영시설에도 공급되고 있다”면서 “군경용 제품에는 군에서 현재 사용되는 총기류 모델을 추가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