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원장 송규호)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민과 기업 피해 복구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DMI는 13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운동을 통해 모은 구호물품을 경북대 코로나19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에 전달했다.
또 DMI 본관에 입주하고 있는 기업을 위해 임대료 50%를 6개월간 감면해 주기로 했다.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취지다.
송규호 원장은 “지역산업 발전과 기업 성장을 위해 존재하는 DMI 역할을 다하고자 임직원 모두 자발적으로 나눔 운동에 동참했다”면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데 작은 힘이 되었으면 한다” 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