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지능형 홈케어 전문인력 양성

대구대(총장 김상호)는 최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지능형 홈케어산업전문인력양성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돼 지능형 홈케어 산업을 이끌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6년 동안 국비 66억원을 지원받아 총 150명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지능형 홈케어산업전문인력양성사업은 지능형 ICT융합기술에 케어서비스를 결합, 미래 주거공간 첨단화를 이끄는 현장 응용기술 전문인력양성이 목표다. 대구대를 주관으로 중앙대, 순천향대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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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 본관 전경

대구대는 일반대학원에 석·박사과정 'IT융합공학과'를 신설하고, 정보통신대학, 재활과학대학 교수진이 참여한 융·복합 커리큘럼과 교과목을 개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홈케어 기업과 연계해 현장 맞춤형 산·학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기업체 수요조사를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단기 교육과정도 마련한다.

국내외 협력 기관과 공동 연구 및 학생 교류도 실시하고, 산학협력 성과 확산을 위한 산학포럼 등을 개최하는 등 산·학·연 협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최병재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는 “고령화, 1인 가구, 맞벌이 증가에 따른 지능형 홈케어 산업의 급성장으로 전문 인력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면서 “대구대가 미래 유망 신사업을 이끌 인재를 길러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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