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정보유출방지(DLP) 선두기업 워터월시스템즈(대표 이종성)가 최근 인하대병원에 DLP 솔루션 '워터월(Waterwall)'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각급 의료기관에서 PC 단말에 저장된 환자 의료정보 유출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내부정보보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워터월시스템즈는 인하대병원에 앞서 중앙대병원에 워터월 제품을 안정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인하대병원은 '정보보호 시스템 고도화 사업'과 맞물려 병원 자체 시스템과 연계성, 커스터마이징 지원 여부,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DLP 솔루션 도입을 추진했다. 그 결과 국내외 보안솔루션 기업과 입찰 경합을 벌인 끝에 '워터월'이 최종 선정됐다.
인하대병원 관계자는 “DLP솔루션 워터월을 구축해 의료기록, 환자 정보 등 개인정보 처리가 가능한 관리·통제 시스템을 마련했다”면서 “과업 기간을 명확히 준수하고 솔루션 구축 후 사후 지원을 해줘 효율적으로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워터월시스템은 대학, 병원은 물론 금융감독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세아상역 등 공공과 민간에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 고객층을 다변화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중 빅데이터·머신러닝 기법을 적용해 내부정보유출행위 감시·예측에 유용한 고성능 내부데이터 통합로그분석시스템 '로그 애널라이저(WW-LA)'를 새롭게 선보이고 기존 고객을 중심으로 추가 제안할 계획이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