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인도서 218만 달러 수출 계약…시장개척단 파견

전남도는 최근 인도 뉴델리와 첸나이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218만 달러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장개척단에는 식품기업 2개사, 뷰티기업 2개사, 의료기기 및 공산품 4개사 등 총 8개사가 참여해 인도 뉴델리, 첸나이에서 각각 10회 이상 1대1 수출상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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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잇다는 오리훈제 165만 달러, 마린테크노는 화장품 13만 달러, 경향셀은 고무단열제 40만 달러를 협약 체결했다. 로우카본과 와이지코스메틱도 각각 탈황촉매제와 마스크팩를 협약 체결했다. 에스에프시는 비이온계면활성제, 케이에스는 의료기기 및 시약, 고마미지는 신선농산물을 출품해 인도 시장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박호 전남도 국제관계대사는 “이번 시장개척단은 최근 인도 시장에서 인기 있는 품목을 중심으로 참가기업을 선발했다”며 “수출계약을 체결한 기업들이 빠른 시일내에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상담성과가 예상된 기업들도 수출계약이 체결되도록 현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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