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7일 대기업 만나 '신종 코로나' 대책 논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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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대기업 관계자들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관련 긴급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5일 재계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신종 코로나 확산과 관련한 피해 상황 등을 확인·점검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간담회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차 등 전자·자동차·항공 등 주요 대기업 실무진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기업은 이번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부품 수급 차질로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홍 부총리는 대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의견을 수렴, 정부 차원에서 지원책 등을 마련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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