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첫 슈퍼 SUV 'DBX' 출시…가격 2억4800만원

애스턴마틴서울은 영국 슈퍼카 브랜드 애스턴마틴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DBX'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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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흥 기흥인터내셔널 대표(왼쪽)가 애스턴마틴 DBX와 기념 촬영을 했다.

DBX는 애스턴마틴 스포츠카 개발 DNA를 계승했다. 차체는 접착식 알루미늄 기술을 적용해 견고하고 가볍게 설계했다. 외관은 패스트백 디자인에 스포츠카 무게 배분을 시각적으로 완성하는 날렵한 실루엣을 지녔다. 3060㎜에 달하는 긴 휠베이스로 넓은 실내 공간도 구현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밴티지와 DB11에 탑재한 4.0ℓ 트윈 터보 V8 가솔린 엔진 최신 버전을 얹었다.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700Nm를 바탕으로 최고속도 291㎞/h의 성능을 발휘한다. 9단 토크 컨버터 자동변속기는 강력한 힘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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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DBX.

영국 웨일스 애스턴마틴 세인트 아탄 제2공장에서 생산되는 DBX 가격은 2억4800만원이다.

이태흥 애스턴마틴서울 대표는 “DBX는 럭셔리 SUV 품격과 스포츠카 역동성을 융합해 애스턴마틴 미래를 책임질 전략 모델”이라면서 “국내 럭셔리 SUV 시자 경쟁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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