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SW)산업협회(회장 이홍구)는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2019년 하반기 SW사업대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는 SW기술자 평균임금체계가 변경돼 정식 공표됐다. SW사업 대가산정 가이드가 2차 개정된 만큼 세미나에서는 정보기술(IT) 직무체계를 활용한 대가산정 방법을 전했다.
그동안 SW기술자 등급을 기준으로 산정했던 투입공수방식 사업대가 체계를 직무와 업무량을 기준으로 산정하는 방법으로 대가산정 템플릿과 예시를 제시했다.
지난해 마지막으로 공표했던 등급별 SW기술자 평균임금을 2020년까지 활용하도록 적용방안을 안내했다.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에 적용하는 인건비로 적용되는 자료입력원 평균임금이 IT직무체계를 도입하면서 조사, 공표되지 않아 대체되는 인건비 기준도 설명했다.
내년 가이드 개정작업 일환으로 올해 추진한 SW사업대가 개정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SW재개발비 산정은 현재보다 주관적 판단요소를 최대한 배제하고 간소화한 방식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SW산업협회는 “IT직무별 SW기술자 평균임금을 활용한 대가산정 방법은 가이드와 함께 공개한 산정양식을 참고하면된다”면서 “SW사업 대가산정 관련 다양한 사례를 모아 SW산업협회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수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