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OTT 시즌(Seezn)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채널을 210여개로 확대한다.
KT는 20일부터 시즌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채널에 CJ ENM '티빙'의 NVOD(Near Video On Demand, 고객이 특정 시간에 가상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을 VOD 형태로 보는 서비스) 채널 100여개를 추가한다.
NVOD 채널은 유료상품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도 시즌에 로그인하면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CJ ENM과 JTBC 방송 하이라이트 영상도 연 7만여편 이상 확대한다.
별도 포털 검색이나 방송사 사이트 접속 없이도 Seezn(시즌)에서 본편은 물론 하이라이트 영상까지 모두 감상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하이라이트 영상도 시즌에 로그인한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KT는 시즌의 5G 기반 양방향 미디어 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훈배 KT 뉴미디어사업단장은 “콘텐츠를 지속 강화,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시즌 출시 2주만에 '시즌 믹스 플러스(월 1만3200원)'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