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루바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컴퍼니가 전국 300여곳 커피빈 매장에 통합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한다.
커피빈코리아는 유무선 네트워크 운영 상태와 품질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했다. 아루바는 △액세스 스위치(L2) △고사양 단독형 액세스 포인트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 '아루바 센트럴'을 통해 매장별로 최적화한 유무선 환경을 구축했다.
이 중 '아루바 센트럴'은 전국 매장 액세스 스위치와 포인트를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바일 퍼스트' 환경에 맞춰 액세스 스위치와 포인트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네트워크 장애 확인 등 시스템 문제를 종합 진단·처리하는 트러블슈팅 주기를 분 단위로 단축했다.
방문객 와이파이 접속 상태와 트래픽 현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네트워크 불편 사항을 최소화한다. 매장별 유동 고객과 방문 고객, 매장 내 체류 시간에 대한 실시간 또는 시간대별 데이터를 수집해 매출 추이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프레전스 애널리틱스' 기능도 포함했다.
아루바는 커피빈 매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활용해 네트워크 환경을 개선하고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강인철 아루바 전무는 “'아루바 센트럴'은 유연한 구성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차세대 네트워크 서비스를 위한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