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와소프트웨어재단, 키즈 코딩 교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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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 코딩 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이 스크래치를 활용해 게임을 만들고 있다. 미래와소프트웨어재단 제공

미래와소프트웨어재단(이사장 이주용)이 코드클럽한국위원회(이사장 남중수)와 서울 강서지역아동센터에서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활용한 키즈 코딩 교실을 개최했다. 강서 지역 초등학생 20명이 참여했다.

스크래치는 교육용 프로그래밍 툴을 통해 누구나 쉽게 코딩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MIT 미디어랩 프로젝트다. 40여개 언어로 지원되며 150개국 이상에서 활용한다. 텍스트 언어 위주 코딩이 아닌, 블록으로 탑을 쌓는 것처럼 코딩하기 때문에 입문자도 즐기며 배울 수 있다.

이번 코딩 교실에서는 코드클럽 커리큘럼 중 상어를 움직여 물고기를 잡는 '깊은 바닷속 물고기' 프로젝트가 활용됐다. 학생별로 상어가 물고기를 잡으면 화면에서 물고기가 사라지며 점수가 올라가는 게임을 제작했다.

코딩과 스크래치 기초교육을 비롯해 △코드 블록 추가·삭제 △키보드 컨트롤 △xy 좌표 사용 △스프라이트 표시·감지 △무한반복 루프 사용 등 게임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블록형 코드를 실습했다. 개별 제작 후에는 다른 학생이 제작한 게임을 보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미래와소프트웨어재단은 1967년 설립된 한국전자계산소가 명칭을 변경, 새롭게 탄생한 비영리법인이다. 이주용 이사장(KCC정보통신 회장)이 약 100억원을 재단에 무상기증했다.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진흥과 소프트웨어(SW)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2017년부터 코드클럽한국위원회와 SW 무상 교육 보급화에 힘쓰고 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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