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30주년]부산 산업시찰에 특별정상회의 참석자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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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온 아세안 공무원, 기업인들이 부산 교통 컨트롤타워 부산교통정보서비스센터를 시찰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한 아세안 관계 공무원, 경제인 등이 부산 산업시찰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부산시가 특별정상회의 첫날인 25일 부대행사로 마련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산업시찰' 프로그램에 아세안 관계자 220명이 참가했다.

시는 교통 컨트롤타워 '부산교통정보서비스센터', 환경공단의 '상하수도 처리시스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르노삼성차 등을 시찰 장소로 제공했다.

시찰 참가자들은 교통정보서비스센터에서 초반 프리젠테이션 화면이 걷히고 투명유리 위에 현재 부산 교통상황을 한눈에 보여주는 대형 전광판이 나오자 탄성을 자아냈다.

환경공단은 유입된 탁한 하수를 맑게 처리하는 기술을 소개했고, 참석자들은 설명 과정에 질문을 던지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부산 물류·비지니스 현황을, 르노삼성자동차는 하나의 라인에서 모든 차종을 생산할 수 있는 '혼류생산'시스템을 선보였다.

시는 각 시찰현장에 메인 통역사를 배치해 시찰 참가자의 이해를 도왔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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