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가 케이블TV 최초로 수어방송 위치와 크기 조정이 가능한 '스마트 수어방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CJ헬로는 종전 TV 화면 오른쪽 하단에 16분의 1 크기로 고정된 수어방송 화면을 5단계로 구분해 최대 네 배까지 키울 수 있도록 했다.
본 방송과 분리해 TV 절반가량 크기로 확대도 가능하다. 또 방송화면 및 자막과 배치를 고려해 수어방송을 상하좌우로 이동하도록 해 가시성을 높였다.
CJ헬로는 이용자가 가장 많은 헬로tv HD 셋톱박스에 우선 적용했고 향후 적용 셋톱박스를 늘릴 예정이다.
스마트 수어방송은 간단한 설정만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헬로TV 시스템 설정 메뉴에서 스마트 수어방송을 '사용'으로 선택하고 수어방송이 지원되는 프로그램으로 이동하면 스마트 수어방송이 자동으로 활성화된다.
이수진 CJ헬로 CSV경영팀장은 “CJ헬로가 디지털 디바이드 해소를 위해 노력해온 만큼 선도적으로 스마트 수어방송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미디어 기술 혁신 혜택이 차별 없이 전해지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