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ility(Ability Enterprise) 과 에프에스솔루션(FS Solution) 은 11월13일 글로벌 자동차 전장 사업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사로의 협력을 위한 정식 MOU를 체결하였다고 15일 밝혔다.
Ability은 1995년 대만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카메라 모듈 회사로서 연매출 4천억원 이상, 직원수 2천명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다. 1965년에 설립된 Ability는 자동차용, 보안용, 스마트홈용 카메라 등 다양한 영역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전장용 카메라를 주력으로 하여, OEM, ODM 방식으로 굴지의 완성차 업체 및 Tier-1 Vendor 등에 전장용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에프에스솔루션은 A.I(인공지능) 및 영상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자동차의 요소 기술을 설계하는 딥러닝 알고리즘 회사이다.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도요타와 같은 완성차를 비롯하여, 해외 fabless 업체 및 한국 및 일본 블랙박스 업계 시장점유율 1위부터 상위 업체들에게 라이선스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토대로 에프에스솔루션은 스마트카 및 자율주행 자동차에 적용되는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및 DMS(Driver Monitoring System) 알고리즘을 공급하고, Ability는 Camera Module을 설계 및 제조하여, 협력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마케팅을 함께 진행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에프에스솔루션 황호연 영업기획 팀장은 "이번 제휴는 에프에스솔루션의 알고리즘 사업 영역을 해외 자동차 전장용 OEM 및 ODM Market으로 확장하는 계기로써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