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정재훈 이화여대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18일자로 비상임위원으로 신규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윤현주 전 비상임위원이 사임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정재훈 신임 비상임위원은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2018년 대전고등법원 판사를 끝으로 퇴임하기까지 약 19년간 판사로 재직했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서울고등법원 공정거래사건 전담판사로 근무했다. 공정거래위원회 경쟁정책자문위원, 공정거래법 전면개편 특별위원회(경쟁법제 분과) 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정재훈 신임 비상임위원은 공정거래 관련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법률전문가로서 공정위 심결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