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미국 국립가뭄경감센터와 기술 교류 협약

한국농어촌공사는 한경대학교와 함께 30일(현지시간) 미국 국립가뭄경감센터(NDMC) 및 위성영상기술센터(CALMIT)와 업무협약(ROD)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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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왈로우 위성영상기술센터 소장, 마크 소보다 미국 국립가뭄경감센터 소장, 최강원 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 실장, 남원호 한경대 교수(왼쪽부터)가 업무협약서를 들어보였다.

협약 내용은 위성영상을 기반으로 한 농업가뭄 모니터링·가뭄 조기경보시스템 선진기술 발전과 공동 학술·기술 교류 협력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잦은 이상기후 현상으로 강수량의 변동성이 커지고 지역적 가뭄발생이 심화되면서 가뭄에 대한 장기계획 수립이 요구되면서, 농어촌공사와 한경대는 선제적 농업가뭄 대응 체계 마련을 위한 위성영상 기반 모니터링 모델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미국 전역에 대한 종합적 가뭄 모니터링과 가뭄지도를 제작해 온 NDMC와 CALMIT와의 학술 및 기술 교류를 위한 협약을 맺고 선진 기술을 도입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협약으로 위성영상을 분석하는 최신 기술을 농업가뭄 분야에 활용해 공간적 제한성을 극복하고 독립적인 위성영상 기반 인프라 구축이 기대된다.

농어촌공사는 농업가뭄지도 생성에 관한 영상 분석에 관한 선진 기술을 비롯한 가뭄 조기경보시스템 체계 구축과 가뭄모니터링에 대한 부분별(영상 전처리, 합성, 모니터링, 예측) 기술 교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강원 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 실장, 남원호 한경대 교수, 마크 소보다 미국 국립가뭄경감센터 소장, 브라이언 왈로우 위성영상기술센터 소장이 참석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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