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DB가 사용자에게 공인된 '서비스형몽고DB(몽고DBaaS)'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사용자는 세계 알리바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 몽고DBaaS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버그 수정·지원으로 몽고DB 사용자를 위한 전반적 관리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플랫폼 사용자는 양사 포괄적 지원으로 최신 몽고DB 기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데브 이티체리아 몽고DB 최고경영자(CEO·회장)는 “중국은 가장 큰 데이터베이스(DB) 소프트웨어 시장 중 하나이자 몽고DB를 가장 많이 채택한 시장 중 하나”라며 “중국 본토에서 공인된 몽고DBaaS에 다양한 규모 고객이 접속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다중 문서 ACID 트랜잭션, 집계 파이프라인 유형 변환, 논-블럭킹 세컨드리 노드 리드, 변경 스트림 기능, 40% 빠른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등 몽고DB 기능이 알리바바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지원된다. 몽고DB 4.2 출시와 함께 알리바바 클라우드 사용자는 분산 트랜잭션, 클라이언트 측 필드 레벨 암호화, 와일드카드 인덱스, 주문형 구체화된 뷰 등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페이페이 리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DB시스템부문 사장은 “알리바바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실행되는 고도화된 커뮤니티와 엔터프라이즈 버전 몽고DB로 오픈소스 개발자부터 다양한 규모 기업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고객 요구를 실현할 수 있다”며 “알리바바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능력을 더해 고객이 비즈니스 통찰력을 얻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