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랫폼은 10월 23일(수)부터 25일(금)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IoT Korea Exhibition 2019)'에 참가해 종합 IoT 플랫폼 서비스 '누비슨(Nubison)'을 선보였다.
누비슨 IoT 서비스는 IoT 서비스 플랫폼뿐 아니라 기업의 기존 제품과 서비스에 IoT를 적용하기 위한 전 과정을 End-to-End로 제공하는 토털 IoT 서비스다.
지금껏 기업들은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에 IoT 기능을 접목하고 싶어도 어떤 방식으로 적용을 해야 할지 등 기획적인 부분에 관한 부담, IoT 도입을 위한 개발 및 비용 부담 등으로 인해 손쉽게 IoT를 도입할 수가 없었다. 특히 서비스 구축 이후에도 계속 기기가 업데이트되거나 변동 사항이 발생하기 때문에 IoT 서비스 오픈 후의 유지관리가 효율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이러한 부분이 많은 기업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누비슨 IoT 서비스는 이러한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기업들이 기존 제품과 서비스에 손쉽게 IoT 기능을 도입할 수 있도록 초기 컨설팅부터 서비스 운영까지 End-to-end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누비슨 IoT 서비스는 기업들이 IoT를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시키기 위해 어떤 네트워크 및 통신 모듈 등이 적합한지 등에 대한 하드웨어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IoT 기능을 도입하여 어떤 고객들을 타깃으로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적합한지 등에 대한 서비스 컨설팅 역시 제공한다. 이러한 컨설팅을 통해 기본적인 방향이 정해지면, 다양한 IoT 클라우드 기능이 제공되는데 IoT 서비스를 위한 연결, 저장, 룰엔진, 통합 모니터링 등의 기능들이 그것이다. 이후 서비스가 오픈되면 기업이 원할 경우 ㈜심플랫폼에 IoT 서비스 운영을 위임하여 운영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누비슨 IoT 서비스의 특장점인 IoT에 특화된 맞춤형 데이터 분석 기능 및 모델링을 통해 기업들은 단순히 IoT 기능이 접목된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것을 넘어서 축적된 고객 데이터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 등의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기존의 대규모 IoT 클라우드 시스템과 누비슨과의 차별점은 명확하다. 기존의 IoT 클라우드 시스템은 다양한 기능이 모듈로 구성돼있어 통합개발 SI 과정이 필요하고 기기 변경 시에도 컨넥티브 쪽의 계속적인 개발이 필요하지만, 누비슨 IoT는 개발과정이 획기적으로 적고, 특허받은 Things Driver 기술을 통해서 컨넥티브 쪽의 확장성을 확보하였기에 기존의 IoT 클라우드 시스템이 부담스러운 비 IT기업들까지도 편리하고 손쉽게 IoT를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에 접목시킬 수 있다.
누비슨 IoT 서비스는 쉽고 빠르고 편리한 IoT 서비스를 위한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있다. 향후 누비슨 IoT는 각 산업별로 특화된 기본 IoT 템플릿을 제공할 계획이다. 즉 IoT를 바탕으로 한 자산관리, IoT 바탕의 공유 모빌리티 사업 등 각 사업 분야의 특징을 반영한 IoT 기본 템플릿을 제공해 고객들이 해당 템플릿을 사용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빠른 시간 내에 IoT 서비스를 자신들의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러한 산업별 기본 템플릿이 제공되게 되면 고객들은 해당 템플릿을 그대로 가져다 쓰되, 필요한 경우 일부 기능들을 추가로 개발하여 덧붙이기만 하게 되므로 다양한 기업들이 IoT 서비스를 도입하고 활용하기가 매우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혁신적인 IoT 기술을 선보이는 B2B 전시회다. 매년 IoT 디바이스, 네트워크, 플랫폼 기술, IoT 지능형 서비스, IoT 및 AI 융합 솔루션 분야의 선도적인 기술력을 전시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