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홍원표)는 중국 내 IT서비스 사업 확대를 위해 디지털차이나와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디지털차이나는 시스템 통합, 정보기술(IT) 아웃소싱, 클라우드 서비스, IT제품 유통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중국 IT서비스 기업이다.
협약으로 삼성SDS는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등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디지털차이나는 현지 영업과 사업수행을 맡아, 중국 내 스마트 시티, 클라우드, 스마트 물류 등 사업 분야를 협력한다.
삼성SDS는 △AI 기반 대용량 데이터 분석 플랫폼 △사물인터넷 플랫폼 △AI 기반 대화형 업무 자동화 솔루션 등을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로 디지털차이나에 제공한다.
삼성SDS는 '대외사업을 통한 혁신적 성장' 경영방침에 따라 해외사업 강화를 위해 디지털차이나와 협약을 체결했다. 7월에 베트남 IT서비스기업 CMC에 전략적 투자로 동남아 시장 사업 기반을 확보했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는 “혁신 기술 역량이 집약된 솔루션과 플랫폼으로 디지털차이나 중국 내 IT서비스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