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글로벌 기업 오토메이션애니웨어가 봇(Bot) 마켓 플레이스 '봇 스토어'에서 발생한 누적 다운로드 수가 출시 19개월 만에 1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 봇 스토어는 개발자, 직무별 전문가, 오토메이션애니웨어 파트너사가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하고 자유롭게 거래하는 곳이다. 기업 업무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지능형 자동화를 제공하는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다.
현재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600여개 봇뿐만 아니라 사람처럼 사고, 행동, 분석하는 재무, 회계, 인사관리 등 특정 직무 역할 일부를 자동화하는 20개 '디지털 워커'를 제공한다.
기업은 봇 스토어에서 SAP, 오라클, 워크데이, 아틀라시안 등 비즈니스 앱을 자동화하는 봇을 내려받는다. 봇 스토어는 독립소프트웨어개발업체(ISV)에게 다양한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효율적으로 앱을 개발하고 지속 수익을 창출하도록 돕는다.
봇 스토어가 제공하는 주요 기능은 △봇·디지털 워커 검색·조회, 다운로드 △종합적인 개발 툴 제공 △봇·디지털 워커 개발, 보호, 등록, 판매 지원 △중요 IP 비공개 유지 지원 △30일 평가판 제공·연간 구독 모델 전환, 갱신 지원 등이다.
이영수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코리아 지사장은 “10만건에 이르는 다운로드 수를 2년도 채 안돼 달성한 것은 RPA 기술 빠른 성장세를 입증하는 것”이라면서 “봇 스토어와 혁신 솔루션을 제공해 국내 RPA 생태계를 확장하고 기업 비즈니스 프로세스 혁신을 가속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