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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에서 17일 포스코케미칼(003670)에 대해 "배터리 소재 업체로의 기업가치 전환 과도기"라며 투자의견을 'NEUTRAL'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44,000원을 내놓았다.
하나금융투자 김현수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NEUTRAL'의견은 하나금융투자의 직전 매매의견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고 반면에 연초반의 매매의견을 기준으로 본다면 '매수'의견에서 'NEUTRAL로' 레벨다운된 것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전체의견 대비해서 비교적 낮은 수준으로 평가되는데, 이는 동종목에 대한 기대감을 다소 약하게 표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이번에 목표가가 다시 하향조정되면서 목표가의 계단식 하향조정이 진행되는 모습인데, 이번에 조정된 가격조정폭이 더욱 커지는 흐름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은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1%의 고평가 요인에 의한 가격조정가능성이 있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Report briefing
하나금융투자에서 포스코케미칼(00367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3,717억원(YoY +7%, QoQ +1%), 영업이익 280억원(YoY -15%, QoQ +67%)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 1) 음극재 부문의 경우 주요 고객사 신규 공장 가동률이 예상 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면서 전기차 배터리 관련 음극재 주문량이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2) 양극재 부문의 경우 IT 기기 전방 수요가 부진하며 IT/Mobile 관련 매출이 전분기 대비 -8% 감소했으나, 3) 전기차 배터리 관련 양극재 매출의 경우 신규 CAPA 가동률이 상승하며 전분기 대비 +39% 증가"라고 분석했다.
또한 하나금융투자에서 "-실적 역성장 불가피, 배터리 소재 비중 2021년 45% 전망- 2020년 기준 배터리 소재 관련 부문 실적 추정치에 대해 PER 25배, 기타 부문 실적에 대해 PER 10배 적용시 현 가격대에서 추가적인 주가 Upside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된다. 배터리 소재 부문의 성장성은 확고하나 높은 가격대에 대한 부담과 함께 향후 자회사 지분법이익 감소 리스크가 Valuation 부담을 더욱 높일수 있다는 측면에서 향후 배터리 시장 전방 수요 개선 확인 후 매수를 권고한다. "라고 밝혔다.
◆ Report statistics
하나금융투자의 동종목에 대한 최근 1년동안의 투자의견은 전체적으로 조금 하향조정되고 있다. 목표주가는 2018년11월 91,000원까지 높아졌다가 2019년4월 59,000원을 최저점으로 목표가가 제시된 이후 최근에 44,000원으로 새롭게 조정되고 있다.
오늘 하나금융투자에서 발표된 'NEUTRAL'의견 및 목표주가 44,000원은 전체 컨센서스 대비해서 비교적 낮은 수준으로 동종목에 대한 기대감을 다소 약하게 표현한 것으로 풀이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27.1%정도 미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에 목표주가를 가장 공격적으로 제시한 NH투자증권은 투자의견 'BUY(유지)'에 목표주가 68,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추이]
- 2019.10.17 목표가 44,000 투자의견 NEUTRAL
- 2019.07.18 목표가 59,000 투자의견 NEUTRAL
- 2019.04.24 목표가 59,000 투자의견 NEUTRAL(하향)
- 2019.01.29 목표가 78,000 투자의견 BUY
- 2018.12.10 목표가 91,000 투자의견 BUY
[전체 증권사 최근 리포트]
- 2019.10.17 목표가 44,000 투자의견 NEUTRAL 하나금융투자
- 2019.10.17 목표가 55,000 투자의견 BUY(유지) 키움증권
- 2019.10.17 목표가 66,000 투자의견 BUY(유지) 케이프투자증권
- 2019.10.17 목표가 63,000 투자의견 BUY 현대차증권
증시분석 전문기자 로봇 ET etbot@etnews.com